영화 <롤러코스터>는 2013년 개봉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써,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독특한 개성을 선보인 작품입니다.
비행기 기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블랙 코미디 장르 입니다.
롤러코스터 영화 줄거리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비행기 기내 안에서 태풍으로 인한 심한 난기류를 만나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영화!!
한류스타 마준규는 수많은 팬을 거느린 톱스타이며, 강인한 모습을 연기로 보여진 캐릭터지만,
비행기 고공 공포증이 있어 매번 탑승 때마다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마준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비행기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이라 매번 비행기 안에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표현도 하지 못하고 매번 참아 왔습니다.
한류스타 마준규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태풍으로 인한
심한 난기류를 만나 기내안에서의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기내안이 심하게 흔들리자, 마준규를 포함한 비행기 안의 승객들은 극도의 공포에 빠지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준규는 평소의 오만하고 까칠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겁쟁애가 되어,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자신의 공포를 끊임없이 토로하며 소동을 일으킵니다.
모든 승무원들은 불안에 떠는 승객들을 진정시키려 애쓰고, 신혼부부, 스님, 마준규의 매니저 등 다양한
승객들은 공포와 혼란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하게 됩니다.
비행기를 탄 승객들에게 희극적인 면모와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 그리고 마준규의 내적
변화를 코믹하게 만든 코미디 영화입니다.
롤러코스터 등장인물는?
마준규(정경호) : 한류 스타로서의 오만하고 까칠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독한 비행기 공포증을 동시에 가진 이중적인 캐릭터입니다. 평소에는 매니저와 승무원들에게 온갖 갑질을 부리지만, 비행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자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고 화장실에 숨는 행동을 통해 우스꽝스럽고 부끄러운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집니다. 그의 캐릭터는 스타의 허세(갑질)가 무너지는 순간의 희극성을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승무원들(한성천 외) : 비행기 안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통제하려는 인물들로, 마준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테랑 승무원과 신참 승무원의 승객에게 대처하는 모습들이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공감을 함께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류스타 마준규의 불안한 모습에 따른 소란과 비행기의 위기 속에서 승객들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감을 보여주고있어 영화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승객들 : 마준규의 매니저와 공포 속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신혼부부, 위험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가지는 스님, 그리고 비행기 공포증에 시달리는 승객들이 등장합니다. 각자의 승객들은 마준규와 위기를 대처하는 방법을 다르게 표현 함으로 인하여 개성을 드러나는 대처에 코믹한 상황들을 많이 만들어 집니다.
롤러코스터 흥행 성적은?
롤러코스터는 2013년에 상영이 된 영화로써, 개봉 당시 약 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기대에 비하여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롤러코스터는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중들은 쉽게 웃음 포인트를 찾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하정우 신입감독의 첫 연출작이라는 큰 이슈는 한국 영화계 뿐만 아니라 하정우 배우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관심으로 관객수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한류스타 마준규를 연기한 정경호 배우는 파격적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 많은 관객들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정우 신인감독 특유의 B급 감성과 블랙 코미디를 신선하게 평가하는 관객들에 반해, 난해한 기내 안의 상황과 정신없는 전개 과정이 많이 아쉽다는 관객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해외 매체에서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이 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국내 극장에 개봉하기 전 상영이 되기도 했습니다.
감독의 실험적인 시도에 많은 영화 관계인들은 좋은 반응의 평가를 받으며, 하정우 신입감독의 다음 행보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되었습니다.